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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선두' 전북 에두, 중국 2부리그로 이적

'득점 선두' 전북 에두, 중국 2부리그로 이적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7.09 16:17
  • 수정 2015.07.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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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2부리그) 허베이 종지로 이적한 에두.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두(34, 전북 현대)가 중국 무대로 옮긴다.

전북은 9일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2부리그) 허베이 종지와 에두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에두는 올 시즌 앞두고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북에 입단했다. 이후 K리그 클래식 20경기에 출전해 11골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두의 맹활약 속에 전북은 리그 1위와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노리는 전북에 에두는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국내 최고 대우를 받고 있는 에두에게 허베이가 거부할 수 없는 파격적인 연봉을 제안했다. 허베이의 파격적인 대우에 에두의 마음도 흔들렸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에두는 전북에서 우승을 목표로 명예로운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 생활 중 처음으로 접하는 파격적인 조건에 에두가 이적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복잡한 심경을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휴식기 동안 좋은 대체 선수를 영입해 팀을 잘 정비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중국으로 떠나게 된 에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시아 최고의 전북, 그리고 한국에서 함께한 시간은 너무도 소중했고 행복한 추억"이라며 "시즌 중 갑작스럽게 떠나게 돼 죄송하다. 그리고 나의 입장을 이해해준 최강희 감독과 전북 구단에 감사하다. 전북의 더블을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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