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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정원 감독의 깊은 한숨, “하태균도 어려울 듯”

수원 서정원 감독의 깊은 한숨, “하태균도 어려울 듯”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7.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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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정대세를 보내는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깊은 한숨을 쉬었다. 정대세의 대체자로 올랐던 하태균(옌볜 FC)의 복귀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원은 8일 오후 “정대세가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했다. 수원과 시미즈 구단은 7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정원 감독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대세의 J리그행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서 감독은 “어느 감독이 자기 팀에서 잘하는 선수가 나갈 때 좋아하겠나. 힘든 건 사실이다. 갑자기 가게 돼 시간이 촉박하다. 대안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보였다.

이어 “하태균도 지금 그 자리에서 잘하고 있다. 아마 한국으로 오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하태균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옌볜으로 임대됐다. 이후 탁월한 골 감각을 드러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수원은 7월 20일 임대가 만료되는 하태균을 복귀시킬 방안을 생각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정원 감독은 “정대세 선수 오퍼는 시즌 초에도 있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치르면서 시미즈 외에 다른 구단에서도 제안이 왔었다. 그 때는 깊숙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데 계속 그 쪽에서도 경기를 지켜보고 금액도 올렸다”면서 “우리로서는 정대세를 잡을 수 없는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대세는 8일 전남과의 홈경기, 12일 부산 원정경기를 치른 뒤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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