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 공격수 양동현(29)이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이하 상벌위)는 경기 후 동영상 분석으로 통해 확인한 양동현의 퇴장성 반칙에 대해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양동현은 지난 1일 K리그 클래식 수원-울산 경기에서 후반 49분 양상민(수원)과 경합 중 퇴장에 해당하는 심한 반칙을 범했다. 이에 연맹 심판위원회의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이번 징계로 양동현은 전남 드래곤즈(5일)전과 대전 시티즌(8일)에 출전할 수 없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이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 (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한편, 양동현은 올 시즌 18경기 출전해 7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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