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한체조협회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한 포스코 건설 2011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가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 전에는 국제체조대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리듬체조요정’ 손연재의 갈라쇼를 시작으로 에어로빅 공연, 비보이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 시즌부터 고양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남자 프로농구팀인 오리온스의 코칭스테프 및 선수들이 모두 참석해 고양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는 국제대회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경기인 도마종목에서 우리나라의 양학선(19, 한체대) 선수는1, 2차 합산점수 16.650으로 1위를 차지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의 위용을 과시하며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최종 10종목이 치러지는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는 9일 도마종목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고양 =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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