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마이클 비즐리(22, 208cm)가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벌금을 물었다.
미네소타 지역언론은 7일 비즐리가 과속으로 경찰관에게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차량 앞자석에 16.2그램의 마리화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비즐리는 마리화나가 자신의 것이 아니고 친구가 자신의 차에 놔둔 것이라 주장하며 경찰관에 저항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비즐리는 벌금 128 달러를 물었고 리그 규정에 따라 벌금 혹은 출장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지만 현재 NBA가 직장폐쇄 상태라 당장 비즐리가 리그 측으로부터 어떠한 징계를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NBA가 직장폐쇄에서 벗어난다면 비즐리는 정규 시즌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될 것이 유력하다.
비즐리는 마이애미 시절부터 2번의 마리화나 소지 혐의를 받은 전적이 있다. 마이애미에서 미네소타로 둥지를 옮긴 비즐리는 2010-2011 시즌 한 경기 평균 19.2득점으로 활약, 코트 안팎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또다시 도덕적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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