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선수협회와 구단주 측이 18개월 동안 긴 협상에 임했음에도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NBA가 1998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구단주 측은 7월 1일부터 직장폐쇄를 선포, 이후 트레이드, FA 영입, 팀 주최 훈련이 모두 정지된다.
이에 대해 NBA 부총재 아담 실버는 “말할 필요도 없이 이런 결과가 나와서 실망스럽다”고 직장폐쇄에 유감을 표했다.
선수협회장 빌리 헌터는 “직장폐쇄를 막지 못했지만 구단주 측과 꾸준히 면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구단주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어도 우리는 꾸준히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BA는 연간 3.8조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리그 전체의 수익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현재 30개 팀 중 22개 팀이 적자를 보고 있고 22개 팀의 적자 규모의 합이 3천억에 달하고 있기 때문.
실버 부총재는 “구단주 들은 30개 팀 모두가 우승을 향해 경쟁하면서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를 원한다”고 전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