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그렉 오든(23, 213cm)에게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제시, FA가 된 오든을 잡아둘 방침이라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29일(현지시간) 제한적 FA가 되는 그렉 오든과 패트릭 마일스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했다.
이로써 다른 팀이 오든과 계약하려고 해도 포틀랜드가 금액을 매치시키면 오든은 포틀랜드에 남게 된다.
오든에 대해 포틀랜드의 래리 밀러 사장은 “우리는 오든이 포틀랜드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오든을 지켜보고 있다”며 “비록 오든이 계속되는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오든은 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프런트 직원 모두가 오든의 재활 과정을 지켜보고 있고 오든이 코트에 들어서기 위한 단호함과 결의에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오든은 당시 한 시대를 이끌어갈 센터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오든은 당해 9월 14일 무릎 부상으로 첫 시즌을 뛰지 못했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부상으로 4시즌 동안 겨우 82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