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문학=이진주 기자]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이 선제 솔로 홈런으로 대기록을 두 개나 작성했다.
17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박용택은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윤희상의 143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비거리 105m)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900득점과 800타점에 각각 1점씩을 남겨두고 있었던 박용택은 두 대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900득점은 역대 12번째, 800타점은 역대 23번째다.
덕분에 LG는 4회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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