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보미 기자]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라운드에도 K리그 흥행 열풍이 이어졌다.
K리그에 불어 온 흥행 바람에 힘입어 K리그 챌린지 1, 2라운드에서 역대 관중 상위 10위안에 드는 기록이 4경기나 나왔고, 1,2라운드 누적 평균 관중수도 예년 수치를 크게 상회했다.
K리그 챌린지 출범 첫 해였던 2013년 1,2라운드 3,809명, 2014년에는 3,552명이었던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올해 1,2라운드 7,699명으로 전년대비 117퍼센트나 증가했다.
K리그 챌린지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은 29일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FC는 29일 강원FC와의 홈 개막전에서 K리그 챌린지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깼다. 대구의 홈구장 대구스타디움에는 20,157명의 관중이 찾아와 기존 광주가 보유하고 있던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 18,560명(2013/10/20 광주-부천)을 넘어서 K리그 챌린지 최초로 2만 관중시대를 열었다.
안산경찰청과 충주험멜이 맞붙은 29일 안산와스타디움에는 10,094명이 경기를 관전했다. 종전 안산의 홈경기 최다 관중 3,568명(2014/03/23 안산-대구)을 훌쩍 넘은 수치다. 이날 안산의 관중 기록은 K리그 챌린지 관중 역대 상위 4위에 해당된다.
수원FC도 28일 역대 최다 홈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수원FC와 부천FC의 경기가 치러진 수원종합운동장에는4,460명의 관중이 찾았다. 수원FC의 역대 홈 최다 관중 기록은 3,450명(2014/03/22 수원FC-대전)이었다.
고양 HiFC도 28일 역대 최다 홈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고양과 경남FC의 경기가 펼쳐진 고양종합운동장에는 3,08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고양의 역대 홈 최다 관중 기록은 2,098명(2013/03/30 고양-수원FC)이었다.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9일 창단 첫 경기를 치른 서울 이랜드 FC와 FC안양의 경기에도 4,342명의 관중이 찾았다.
▲ 역대 K리그 챌린지 한경기 최다관중 TOP 10 (순위, 경기일, 관중 수, 대진, 장소 순)
1. 15/03/29 - 20,157 - 대구:강원 - 대구W
2. 13/10/20 - 18,560 - 광주:부천 - 광주W
3. 15/03/21 - 12,332 - 부천:대구 - 부천종합
4. 15/03/29 - 10,094 - 안산:충주 - 안산와
5. 15/03/21 - 10,147 - 안양:수원FC - 안양종합
6. 13/03/23 - 9,708 - 상주:수원FC - 상주시민
7. 13/06/09 - 8,106 - 충주:수원FC - 충주종합
8. 13/03/17 - 6,423 - 안양:고양 - 안양종합
9. 14/03/29 - 6,279 - 안양:강원 - 안양종합
10. 14/09/20 - 5,834 - 대전:충주 - 대전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