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보미 기자]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초등부 최강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지난 21일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테니스장에서 2015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초등부 10, 12세부 남녀 단・복식이 열렸다.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는 남녀 12세부 단식과 남자 10세부 단식 결승이 펼쳐진다.
먼저 여자 12세부 단식 결승에는 정보영(안동용상초)과 윤선우(홍연초)가 올랐다. 정보영은 준결승에서 권지민을 세트 스코어 2-0(6-0, 6-2)으로 제치고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윤선우 역시 임희래를 상대로 2-0(6-1, 6-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전제원(안동용상초)과 윤현덕(양구초)이 남자 12세부 단식 결승에서 격돌한다. 초등부 랭킹 1위와 3위의 맞대결이다. 랭킹 2위 조선웅은 채민수에 패했고, 윤현덕이 채민수를 2-0(6-1, 6-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제원은 올해 첫 대회인 제주도 탐라배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월 말 창원에서 열린 창원시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단・복식 정상에 오르며 파죽지세를 달렸다. 또다시 대회 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전제원이다.
같은 날 남자 10세부 단식 결승도 펼쳐진다. 이건우(안동서부초)와 장우혁(영화초)이 단식 우승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남녀 12세부 단식 결승은 대한체육회 인터넷방송(KOC TV)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에브리온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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