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D-100] 광주 U대회, 오는 4월 13일 6개 단체종목 조추첨

[D-100] 광주 U대회, 오는 4월 13일 6개 단체종목 조추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3.25 09:53
  • 수정 2015.03.25 10: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테스트 이벤트' 국제대학배구대회, 핸드볼코리아전국대학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사진=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STN=이보미 기자]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4월 13일 6개 단체종목 조추첨이 이뤄진다. 또한 4월부터 6월 사이에 16개 종목에 걸쳐 13개의 프레 대회가 열리게 된다.

광주U대회 개막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대학스포츠연맹 대표단장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대표단장(HoD, Head of Delegation) 사전회의’(이하 HoD회의)가 오는 4월 11일(토)~15일(수) 5일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일대에서 진행된다.

광주U대회 참여 국가의 대표단들이 HoD회의를 주목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기간, 단체 종목 조 추첨이 이뤄지기 때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감독위원회의 진행으로 4월 13일 단체경기 조추첨 행사를 통해 국가별 대진표가 선정된다. 광주U대회에서는 농구, 배구, 수구, 축구, 야구, 핸드볼 등 6개 종목의 단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U대회는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의 성격이 강해, 세계 신예 스포츠스타 탄생을 기대하며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에 따라 조 추첨 결과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열린 카잔U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총 17개의 금메달을 거머쥐며 4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금메달을 안긴 종목은 배드민턴과 유도로, 아쉽게도 야구, 축구 등 단체 종목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오는 4월 13일 조추첨 결과, 한국 대표로 출전한 각 종목 남⋅여 팀이 어느 국가와 예선전에서 맞붙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유니버시아드에서 전통적으로 빅매치로 꼽히는 종목이 바로 ‘농구’다. 이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 호주의 자존심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NBA 선수의 대부분을 배출하는 대학농구 리그의 대중적 인기로 농구팬까지 경기관람을 위해 태평양을 건너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대회에서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안고 난 이후부터 대학별 팀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그 결과 이번 광주유대회에 캔자스대학 남자 농구팀이 참가키로 했다. 캔자스 대학은 미 대학농구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전미 최고의 농구 명문 팀. 미국이 광주U대회를 통해 카잔의 굴욕을 벗고 명성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4월 13일 농구종목 조추첨 결과에도 각 국가의 큰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대회 개막 83일을 앞두고 열리는 ‘HoD회의’는 전체 대회참가국을 대상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고, 광주U대회 조직위가 주최하는 행사다. 각국 대표단과 조직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간 가장 중요한 정보 및 소통창구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숙박, 의전, 수송 등 각 분야별 시스템을 실전에서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고 있다.

▲ 16개 종목 13개 테스트 이벤트 개최 ‘실전 강화’

조직위는 실제 대회를 치르기 전에 4월부터 6월까지 종목별로 프레(pre) 대회를 개최해 경기 운영 역량 등 실전 감각을 높이게 된다.

특히 기록·계측(육상, 수영)·신축경기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자치단체 지원 경기대회 연계 등 경기장과 종목의 특성을 고려해 적정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올해 치러질 테스트 이벤트는 육상, 수영·다이빙·수구, 리듬·기계체조, 테니스, 양궁, 농구, 조정, 배드민턴, 사격, 탁구, 태권도, 골프, 펜싱 등 16개 종목 13개 대회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광주U대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대회를 꼭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bomi8335@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