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제라드는 17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시즌 우리가 4위안에 든다면 환상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리그 우승을 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리버풀이 매년 도전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몇 명 더 좋은 선수들이 와서 팀이 강해지길 바란다”며 “그러면 우리는 다음시즌 경쟁적인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며 리그 우승을 위해 추가적인 선수보강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0/2011시즌 리버풀은 최악의 시기를 보내며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따내지 못했다. 이에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선 리버풀은 일찌감치 선덜랜드의 유망주 조던 헨더슨을 영입하는 등 전력강화에 한창이다. 최근 리버풀은 우디네세의 핵심 수비수 사파타의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며 단숨에 우승권 전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제라드는 최대 라이벌 맨유의 19번째 리그우승에 대해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업적은 제대로 평가해줘야 한다”며 맨유의 우승은 인정받을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능한 빨리 그들과 동률을 이루고 싶다”며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또한, 지난 시즌 사타구니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해야 했던 제라드는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몸 상태로 컴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최상의 몸 상태다. 너무나도 흥분되고 다음시즌이 기다려진다”고 새로운 시즌에는 최상의 몸 상태로 임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전했다.
조효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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