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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확정…FC서울 ‘먹구름’

AFC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확정…FC서울 ‘먹구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4.12.12 11:06
  • 수정 2014.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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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일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C서울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의 4강 2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한 FC서울 선수들. 사진=뉴시스

[STN=이상완 기자] 2014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챔피언인 전북 현대는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아든 반면, FC서울은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이 열렸다.

‘챔피언’ 전북은 산둥 루넝(중국), 빈 즈엉(베트남),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2경기 승자와 E조에 속했다. 전북은 전년도 대회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올 시즌 우승팀 웨스턴 시드니(호주), 일본 팀을 피하는 등 조편성에 운이 따랐다.

FA컵 우승팀 성남FC도 까다로운 팀들을 피했다. 성남FC는 감바 오사카(일본), 부리람(태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3경기 승자와 F조에 속했다. 성남이 최소 조2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K리그 클래식 준우승팀 수원 삼성은 G조에서 브리즈번 로어(호주), 일본 2번 시드팀,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4경기 승자와 붙는다. 플레이오프 팀은 중국 또는 태국 클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또한 약체로 분류되기에 일본 팀만 넘는다면 16강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

반면, FC서울은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승리해야 조별리그에 나설 수 있다. 플레이오프는 하노이 T&T(베트남)-반둥(인도네시아) 승자와 일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로 조별리그 진출한다 해도 어려운 여정이 예상된다.

FC서울이 플레이오프로 진출한다면 H조에 속한다. H조에는 올 시즌 AFC 우승팀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지난해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일본 3위 팀이 속한다. 모두 쟁쟁한 클럽들이다. 일본팀은 우라와 레즈가 예상돼 험난한 원정도 예고되어 있다.

2015 AFC 챔피언스리그는 총 32개팀이 조별예선부터 결승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해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FC서울은 내년 2월 17일 홈에서 하노이T&T(베트남)-반둥(인도네시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별 예선은 내년 2월 24~25일부터 시작해 5월 5~6일까지 열린다. 16강(1차 5/19~20, 2차 5/26~27), 8강(1차 8/26, 2차 9/16), 4강(1차 9/30, 2차 10/20)을 거쳐 11월 7일과 21일 결승전이 열린다. 서울은 2월 17일 홈에서 하노이T&T(베트남)-반둥(인도네시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편 FC서울은 내년 2월 17일 홈에서 하노이T&T(베트남)-반둥(인도네시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편성 결과

A조=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레퀴야(카타르), 페르세폴리스(이란), 서아시아 플레이오프 3조 승자

B조=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 서아시아 플레이오프 2조 승자

C조=풀라드 쿠제스탄(이란), 로코모티브(우즈베키스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서아시아 플레이오프 4조 승자

D조=알 아흘리(아랍에미리트연합), 트락토르사지 타브리즈(이란), 나사프(우즈베키스탄), 서아시아 플레이오프 1조 승자

E조= 전북 현대(한국), 산둥 루넝(중국), 빈 둥(베트남),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2조 승자

F조= 감바 오사카(일본), 성남FC(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3조 승자

G조= 브리즈번 로어(호주), J리그 2위(일본), 수원 삼성(한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4조 승자

H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 J리그 3위(일본),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1조 승자(FC서울 승리 시 포함)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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