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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지명’ 포항 스틸러스 이준희, NO.1 수문장을 꿈꾸다

‘우선지명’ 포항 스틸러스 이준희, NO.1 수문장을 꿈꾸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4.12.10 15:38
  • 수정 2014.12.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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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STN=이보미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 유소년팀 출신의 이준희를 우선지명으로 선발했다. 포항의 골문을 든든히 지킬 미래의 수문장 이준희. NO.1 수문장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준희는 포항 U-18팀(포항제철고)을 거쳐 인천대 주전 골키퍼로서 U리그와 전국추계대학연맹전에서 맹활약했다. 포항 유스 시절에도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우승컵을 처음으로 포항에 안긴 주역이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수문장이었던 이운재의 활약을 보고 축구에 빠졌다는 이준희. 이운재의 눈부신 선방을 보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포항 홈경기장인 스틸야드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순간을 꿈꿔왔다. 마침내 그 꿈이 이뤄졌다. 포항이 2015 시즌을 앞두고 이준희를 우선지명으로 선발하며 ‘포항맨’이 됐다.

이준희는 “포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오랜 기간 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아무래도 유소년 시절 좋은 추억이 많다. (문)창진이, (이)광훈이와 함께 처음으로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우승을 달성했었다. 그 당시에는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친구들과 다시 포항에서 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이미 팀 분위기나 조언들을 많이 들었다”라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내 장점을 꼽자면 슈팅에 대한 방어 능력이 좋다. 하지만 아직 마인드 컨트롤이 미숙하다”면서 “골키퍼는 축구에서 유일하게 손을 쓸 수 있는 특수한 포지션이다. 물론 공격수나 다른 포지션에 비해 주목은 덜 받는다. 하지만 선방을 펼쳤을 때의 쾌감과 그 때 받는 스포트라이트는 공격수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소신 있게 말했다.

포항의 NO.1 수문장의 꿈을 향해 달릴 이준희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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