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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22득점 맹활약“ KB, 하나외환 꺾고 2연승

“스트릭렌 22득점 맹활약“ KB, 하나외환 꺾고 2연승

  • 기자명 이용현
  • 입력 2014.11.27 22:37
  • 수정 2014.12.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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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가 에이스 변연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부천 하나외환을 꺾고 신바람 나는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KB는 27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2라운드 하나외환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64-4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는 2연승을 달리며 5승3패를 기록, 단독 3위로 올라서며 2위 신한은행을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하나외환은 지독한 야투율 저조와 리바운드에서 49-35의 완패, 에이스 김정은의 공백으로 끝내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KB는 홍아란이 15득점 6리바운드, 강아정이 3점슛 3개 포함 18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스트릭렌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22득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반면 하나외환은 심스가 2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강이슬이 12득점 6리바운드로 그 뒤를 받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에서 먼저 포문을 연 것은 KB였다. KB는 스트릭렌의 3점포와 홍아란의 골밑슛, 강아정의 자유투로 연속득점에 성공해 7-0으로 앞서나갔다. 이에 하나외환은 1라운드 MIP로 선정된 강이슬의 연속 3점포 2방으로 7-6을 만들면서 추격했다.

하지만 하나외환은 이후 KB의 지역방어에 고전해 심스를 뺀 모든 선수들이 외곽만을 맴돌 았다. 그 사이 KB는 스트릭렌과 홍아란의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고 1쿼터를 15-10으로 끝냈다.

그러나 2쿼터 초반 하나외환은 강이슬의 연속득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자 KB 서동철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하며 전열을 재정비했고 이후 KB는 강아정의 골밑 득점과 정미란의 3점포로 다시 달아났다. 하나외환은 슛 난조 속에 2쿼터 내내 단 6점에 그쳤고 그 결과 KB는 29-16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KB는 꾸준한 득점행진을 이어나갔다. 하나외환이 공격에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것과 달리 KB는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골밑에서는 스트릭렌이, 외곽에선 정미란과 강아정이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점수차는 20점차 이상으로 더 벌어졌다.

하지만 하나외환은 작전시간 요청 이후 무서운 추격을 시작했고 KB가 주춤하는 사이 심스와 백지은의 활약으로 격차를 많이 좁히며 39-4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KB는 4쿼터 초반 스트릭렌의 득점에 힘입어 다시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이에 점수차는 다시 53-39로 벌어졌다. 하나외환은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실책에 계속 발목을 잡히며 끝내 점수차를 다시 좁히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64-49로 끝났고 KB가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WKBL]

이용현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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