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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삼성생명 정상일 코치 ""매 경기 최선 다할 터""

[WKBL] 삼성생명 정상일 코치 ""매 경기 최선 다할 터""

  • 기자명 최창환
  • 입력 2011.01.13 10:14
  • 수정 2014.11.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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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KB국민은행을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일) KB국민은행과의 2라운드 첫 번째 맞대결에서 70-66으로 승리, 개막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로 선발된 이호근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정상일 코치는 경기가 끝난 후 "멤버 구성상 더 큰 점수 차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킴벌리 로벌슨과 박언주의 활약을 앞세워 4쿼터 한때 격차를 7점까지 벌렸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 경기 종료 3분전 역전을 허용하는 등 위기에 처했다. 로벌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지만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정은, 이미선 등 베테랑들의 공백이 여실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정 코치는 "(박)정은이와 (이)미선의 부재로 인해 (이)종애의 공격력 역시 무뎌진 모습을 보였다. (박)태은이에게 기대를 걸었는데 기대만큼 활약을 못해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삼성생명에 승리를 선사한 주역은 로벌슨이었다. 로벌슨은 37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괴력을 뽐내며 삼성생명의 개막 6연승을 이끌었다.


정 코치는 "로벌슨의 공격력을 막을 선수는 많지 않다. 로벌슨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찬스도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다. 파울관리도 잘해줘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그야말로 로벌슨은 '일당백'"이라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정 코치에게 감독대행은 낯선 경험이 아니다. 정 코치는 지난 7월 중국에서 열린 2010 국제초청경기에서 이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정 코치는 "여름에 팀을 이끌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이번에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감독대행을 맡은 것도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코치는 이어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질문에 "구체적인 목표는 없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용인 = 최창환 기자 / hssfcc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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