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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반] 충암고, 제65회 황금사자기 우승

[야구일반] 충암고, 제65회 황금사자기 우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6.06 17:18
  • 수정 2014.1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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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가 에이스 변진수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제65회 황금사자기의 주인공이 됐다.

충암고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일고와의 결승전에서 6–1로 승리,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충암고 에이스 변진수는 3일 연속 투구에도 경기 내내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제65회 황금사자기 정상에 오른 충암고는 이로써 역대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충암고는 1회초에 2점을 뽑아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충암고는 선두타자 김태훈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진석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충암고가 시작부터 득점 찬스를 만들자 광주일고도 서둘러 투수를 노유성에서 서동욱으로 교체했지만 충암고 김병재의 1루 땅볼 때 1루수 전은석이 악송구를 범해 2점을 내줬다.

광주일고의 실책으로 손쉽게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은 충암고는 2-0 리드와 함께 변진수의 호투로 흐름을 잡았다. 충암고는 2회말 변진수가 전은석에게 안타, 송준희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놓였지만 정경운, 박정섭을 삼진아웃으로 잡아내 위기에서 탈출했다.

변진수의 호투 속에 충암고는 5회초 추가점을 뽑아 한 발 더 달아났다. 충암고는 선두타자 조성진의 안타와 김승규의 희생번트로 찬스를 잡고 폭투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그림 같은 스퀴즈 플레이에 성공,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변진수가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광주일고를 제압한 가운데 충암고는 6회초에도 류지혁의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기회를 만들고 김병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광주일고는 6회말 선두타자 조현준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를 만들고 4번타자 이현동이 볼넷을 골라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광주일고는 전은석의 중전안타성 타구가 충암고 중견수 김병재 정면으로 향하며 더블플레이로 이어져 득점에 실패했다.

충암고는 8회초에도 선두타자 김태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충암고는 2사 3루에서 4번 타자 김병재가 우익수 넘어 큰 타구를 날려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 6-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일고는 8회말 선두타자 김병석의 2루타 뒤 1사 1, 3루에서 송찬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올려 침묵에서 벗어났지만 충암고를 추격하기엔 첫 득점이 너무 늦게 나왔다.

충암고의 변진수는 9이닝 13탈삼진 1실점으로 광주일고 타선을 압도, 대회 내내 홀로 충암고 마운드를 지켜냈다.

잠실=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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