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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지동원,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초읽기

[K리그] 지동원,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초읽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6.01 13:02
  • 수정 2014.1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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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도하 뉴시스]

지동원이 EPL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주전공격수 지동원(전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1일 국내의 한 스포츠일간지는 리미어리그의 선더랜드 구단 소식의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동원의 이적료 문제만 해결된다면 모든 협상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지동원의 이번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은 선더랜드의 적극적인 구애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지동원의 모습에 흥미를 느꼈고, 스카우터들 역시 긍정적인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동원에 대한 관심은 선더랜드를 비롯해 풀럼, 뉴캐슬 등 다른 EPL 구단들과 분데스리가의 팀들도 지동원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남 정해성 감독은 전혀 이같은 이적설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정 감독은 1일 강원도 평창에서 있었던 K리그 워크샵 자리에서 “지동원의 이적설은 전혀 모르고 있던 일이다”며 “나와 지동원이 약속한 것이 있다. 올 시즌에는 팀을 떠나지 않겠다라는 내용이다”라고 말하며 지동원의 올 시즌 이적은 절대불가함을 밝혔다.

한편, 지동원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일원으로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오만 올림픽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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