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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APG] 수영 임우근 “이번엔 다관왕이 목표다”

[2014인천APG] 수영 임우근 “이번엔 다관왕이 목표다”

  • 기자명 이보미
  • 입력 2014.10.14 13:33
  • 수정 2014.1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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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8일 박창용 감독(47, 비장애)이 지휘하는 수영 대표팀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금빛 레이스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난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 24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임우근(27, 지체장애 2급)은 물론 민병언(29, 지체장애 3급), 김경현(31, 지체장애 1급)을 앞세워 메달 사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사진=이보미 기자)

수영 임우근(27)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남자 평영 100m SB5(지체장애) 2연패에 나선다. 더불어 대회 다관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우근은 지난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 큰 일을 해냈다. 1988 서울패럴림픽 남자 배영 200m 김종우의 금메달 이후 24년 만에 수영 종목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것이다. 당시 임우근은 1분34초06이라는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임우근에 이어 민병언이 배영 50m S3(지체장애)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100m 금메달 주인공 역시 임우근이었다. 이에 임우근은 평영 100m는 물론 자유형 100m와 IM(개인 혼영) 200m 메달 획득도 노리고 있다.

임우근은 “평영을 중심으로 하되 자유형 100m와 IM 200m 등 다관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평영 100m 2연패에 대해 “나보다 더 금메달을 갈망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내가 질 것이다. 하지만 나 역시 금메달을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정답이다. 누구나 금메달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두고 레이스를 펼친다. 그러나 얼마나 메달을 원하느냐에 따라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훈련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임우근 역시 이를 잘 알기에 쉴 틈 없이 물속으로 뛰어든다.

아울러 임우근은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로 본인을 지목했다. 그는 “라이벌은 나 자신뿐이다. 개인 종목이다 보니 자신과의 싸움을 펼칠 뿐이다”라며 베테랑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9월 18일 박창용 감독(47, 비장애)이 지휘하는 수영 대표팀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금빛 레이스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난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 24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임우근(27, 지체장애 2급)은 물론 민병언(29, 지체장애 3급), 김경현(31, 지체장애 1급)을 앞세워 메달 사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사진=이보미 기자)

자신감도 충분하다. 임우근은 “목표는 다관왕이다. 런던올림픽 이후 계속해서 준비해왔다. 나가는 종목마다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늘 자신감은 있다. 훈련 마무리 잘 해서 후회 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 수영 대표팀의 임우근 선수 프로필

생년월일 : 1987년 4월 9일(만 27세)
소    속 : 대한장애인수영연맹
주요 경력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금1, 은1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 금1

[사진. STN DB]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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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대표팀 훈련 장면 및 박창용 감독‧민병언 선수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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