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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남태희 골’ 한국, 파라과이 2-0으로 제압

‘김민우-남태희 골’ 한국, 파라과이 2-0으로 제압

  • 기자명 유상빈
  • 입력 2014.10.10 22:54
  • 수정 2014.11.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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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이 첫 경기부터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0일 천안에 위치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는 한국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이번 경기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 대표팀 데뷔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첫 경기부터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이동국과 손흥민을 제외하고 조영철과 남태희, 김민우 등 중동파 선수들을 선발로 투입한 것이다.

중동파 선수들은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전반 26분 파라과이 수비진의 패스미스를 포착한 이청용이 공을 가로챈 뒤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 골대쪽에 있던 김민우가 넘어지며 슛을 한 것이 골로 연결되며 한국이 리드를 잡았다. 곧이어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32분 한국의 역습 상황에서 이청용의 좋은 전진패스를 받은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려줬다. 그리고 이것을 가까운 골대 근처에 있던 남태희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한국은 두 골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접어들어서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국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7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으로 침투한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파라과이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29분 한국의 왼쪽 측면이 완전히 뚫렸고 호르헤 로하스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진현 골키퍼가 무사히 공을 쳐내며 팀을 위기에서 지켜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한국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로하스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해 들어오며 슛을 날렸지만 다행히 김진현 골키퍼의 정면으로 공이 흐르며 한국은 마지막 위기를 넘겼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2-0 완승으로 종료되며 슈틸리케호는 순조로운 출항을 하게 됐다.

[사진. 뉴시스]

유상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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