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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정기 연고전] 고려대 문성곤 “우리가 최강이다!”

[2014 정기 연고전] 고려대 문성곤 “우리가 최강이다!”

  • 기자명 이진주
  • 입력 2014.10.10 18:01
  • 수정 2014.11.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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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려대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려대 포워드 문성곤(3학년)의 목소리에서 자부심이 잔뜩 묻어났다.

10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정기 연고전 농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를 61-58로 꺾고 정기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2005~2008년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위업이다.

이날 경기에서 문성곤은 연세대의 흐름으로 흘러가던 경기 전반부에 추격의 발판이 되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또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으며 상대의 파울을 이끌어 냈다. 공수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경기 후 그는 “득점에 연연하지는 않았지만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졌고, 이것이 주효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자신보다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동기 이동엽의 활약으로 팀이 이길 수 있었다”며 겸손해했다.

이번 정기전은 이승현-이종현 체제의 마지막 경기였다. 4학년 선배들을 떠나보내는 그에게 내년에 대한 전망을 묻자 “친구 이동엽과 함께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최강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문성곤은 이내 당분간 재활에 몰두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경기 도중 덩크슛을 시도하다 골반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한편 팀을 떠나는 ‘두목호랑이’ 이승현도 짤막하게 4연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께서 수고해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 역사를 써서 기쁘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4연패와 동시에 역대 전적 20승 4무 20패의 균형을 맞췄다. 이제 내년 정기전에서 고려대는 5연패와 우위에 도전한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잠실 = 이진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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