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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결승골’ 한국, 일본에 1-0 진땀승...4강 진출

‘장현수 결승골’ 한국, 일본에 1-0 진땀승...4강 진출

  • 기자명 반진혁
  • 입력 2014.09.28 19:03
  • 수정 2014.11.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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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우승에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은 2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치러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은 4강전에서 태국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이용재를 최전방 공격수로 두고 아래에 김승대가 받쳐주는 4-5-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반면 일본은 스즈키와 나카지마를 중심으로 하는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초반 주도권은 한국의 몫이었다. 이용재와 김승대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문전에서 활기를 띠었다. 일본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패스와 침투 이후 연결되는 슈팅은 한국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후 한국은 측면과 코너킥 찬스에서 계속해서 일본을 밀어붙였다. 한편 일본은 패스와 문전 침투가 조화를 이루는 플레이는 한국을 위협했다. 기회를 만들어가던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7분 측면에서 올라온 임창우의 크로스를 이용재가 슛을 연결했지만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일본 수비수가 걷어내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일본도 슈팅을 연결하면서 한국의 올라온 분위기에 맞불을 놨다. 전반 32분 엔도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김승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역시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44분 한국은 김영욱 대신 이종호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공방전이 펼쳐졌던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한국은 일본을 초반부터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문전에서 계속되는 슈팅으로 일본 수비진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반면 일본은 한국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슈팅을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31분 일본의 야지마 신야가 위협적인 슈팅을 연결했지만 김승규의 선방으로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41분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종호가 오시마 료타에게 파울을 따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것을 장현수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한국이 1골 차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45분 이용재 대신 이주영을 투입하면서 수비 강화에 나섰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4강행의 주인공은 한국의 차지가 됐다.

[사진. 뉴시스]

반진혁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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