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최보민(30, 청주시청)과 석지현(24, 현대모비스)이 컴파운드 개인전 토너먼트에 나선다.
한국은 23일 오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 및 단체전 참가자격라운드에서 최보민, 석지현, 김윤희(20, 하이트진로)가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보민과 석지현은 695점을, 김윤희가 692점을 기록한 것이다.
덕분에 한국은 단체전에서 2082점의 기록으로 1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2위 인도(2047점)와 대만(2043점)을 크게 따돌린 것.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다만 개인전에는 2명의 선수만이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만큼 김윤희는 단체전에만 출전한다. 이날 함께 경기를 치렀던 윤소정(21, 울산남구청)은 최종 점수 658점으로 32위에 랭크됐다.
이날 석지현은 “우선 단체전에 모든 전력을 쏟겠다. 개인전은 그 다음 바라보겠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사진. 뉴시스]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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