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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최용희-양영호,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토너먼트행

한국 양궁 최용희-양영호,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토너먼트행

  • 기자명 이보미
  • 입력 2014.09.23 13:57
  • 수정 2014.11.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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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국가대표팀의 최용희(30, 현대제철)와 양영호(19, 중원대)가 컴파운드 남자 개인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및 단체전 참가자격 라운드에서 최용희와 양영호가 각각 2, 7위를 차지하며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됐다. 참가자격 라운드를 통과해야만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최용희는 총 710점을 기록한 에바디(이란)에 이어 4점 차인 706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양영호는 699점의 기록으로 5위에 랭크돼 최용희와 나란히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됐다.

한편 김종호(20, 중원대)와 민리홍(23, 현대제철)은 각각 699점과 695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토너먼트행이 무산됐다. 각 국가별 2명의 선수가 선발되는 만큼 김종호와 민리홍은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그러나 한국은 단체전에서 총 2106점으로 이란(2103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단체전에서는 한국 선수 중 3위를 기록한 김종호가 최용희, 양영호와 나란히 단체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컴파운드 개인전과 단체전은 오는 25일 토너먼트를 거친 뒤 27일 동‧금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와 이란이 컴파운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주목된다.

[사진. 뉴시스]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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