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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2일 수영 6종목 결선서 누가 누가 나오나?

한국, 22일 수영 6종목 결선서 누가 누가 나오나?

  • 기자명 이보미
  • 입력 2014.09.22 17:06
  • 수정 2014.10.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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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5, 인천시청)의 자유형 200m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비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22일 저녁 계영 800m에 참가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한국 수영대표팀은 22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접영 50m와 자유형 100m, 평영 200m 그리고 남자 배영 50m와 개인혼영 200m, 계영 800m 각 종목에서 모두 결선에 오르며 오후 7시부터 메달 사냥에 돌입한다.

먼저 여자 접영 50m에서는 안세현(19)과 황서진(20)이 나란히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안세현은 27초16의 기록으로 5위를, 황서진은 스윔오프(9, 9위 타이기록 재경기)에서 테라무라 미호(일본)를 꺾고 27초12를 기록하며 8위로 결선에 올랐다. 예선에서 26초46의 기록으로 1, 2위를 차지한 타오리(싱가포르)와 루잉(중국)과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안세현은 “단거리는 변수가 많아 예선에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결승 때는 컨디션 조절을 더 잘해서 꼭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고, 황서진 역시 “원래 예선 때 기록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결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남자 배영 50m에서 한국 선수로는 박선관(23)이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다. 예선에서 25초60으로 5위를 기록한 박선관은 “예선에는 무리하지 않았다. 결승에서 더 잘 하겠다”라며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56초69로 7위를 기록하며 결선행 티켓을 거머쥔 고미소(18).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쉔듀오와 탕이(이상 중국), 우치다 미키(일본)을 상대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정원용(22)은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03초91을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됐다. 자유형 200m에서 쑨양(중국)과 박태환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쥔 하기노 고스케(일본)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여자 평영 200m에서는 백수연(23)과 권민지(18)가 나란히 결선행 열차에 올랐다. 각각 3, 5위로 결선에 안착한 백수연과 권민지는 “몸 관리를 잘 해서 결승에서 더 힘을 써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1일 평영 100m에서 5위에 그쳤던 권민지는 이날 200m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22일 수영의 마지막을 장식할 남자 계영 800m에는 박태환을 비롯해 남기웅(21), 정정수(20), 양준혁(21)이 함께 출전한다. 사실상 중국과 일본의 금메달 싸움이 유력한 가운데 쑨양은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계영 800m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에 하기노 고스케가 자유형 200m에 이어 2관왕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 뉴시스]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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