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슈 대표팀의 이용문(19, 충남체육회)이 남권-남곤 전능에서 6위로 마무리했다.
이용문은 22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남권-남곤에 출전해 합계 19.25점에 그쳤다. 남권에서는 9.63점을 받아 미얀마의 왈표앙과 함께 공동 5위로 메달권 진입이 유력했다.
하지만 남곤에서 9.62점으로 말레이시아의 호문후아와 공동 7위에 그치는데 말았다. 결국 남권과 남곤 점수를 합친 19.25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메달은 중국의 왕디가 가져갔다. 왕디는 합계 19.55점(남권 9.77+남곤 9.78)을 받았다. 뒤이어 마카오의 우앙준화가 19.30점(남권9.66+남곤 9.64)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대만의 흐수 카이 쿠에이가 19.29점(남권 9.64+남곤 9.65)을 받아 동메달을 따냈다.
이용문은 경기 직후 “후려한지만…내 본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아쉽다”면서 “난이도 높은 동작을 중점을 두고 했다. 더 힘 있게 할 수 있었는데 좀 아쉽다”고 좀처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인천AG 조직위 제공]
인천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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