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최진행이 1억원에 연봉 재계약하며 억대 연봉에 가입했다.
한화이글스는 7일 오후 최진행과 지난 시즌 연봉에서 233.3% 인상된 1억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지난 시즌 4번 타자로 전경기 출장하여 32홈런으로 홈런부문 2위를 기록하며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하며 프로데뷔 8년 만에 억대연봉에 진입하게 되었다.
최진행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억대연봉 선수가 된 만큼 올 시즌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2010시즌 평균자책점 3.06 10세이브를 기록하며 한화의 마무리로 맹활약한 공헌도를 인정받은 박정진은 114.3% 인상된 7500만원에 연봉계약을 했고, 지난 시즌 프로데뷔 5년 만에 첫 완봉승을 따내며 선발의 축을 담당한 유원상은 9.1%인상된 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74경기 타율 0.245 58안타 4홈런에 그친 장성호는 20% 삭감된 2억원에 재계약했다.
장성호는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며 “예상 복귀일보다 1개월 빠른 4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훈련에 박차를 가해 팀이 4강에 진출하도록 고참 선수로써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2010년도 재계약 대상자 48명중 감기몸살과 재활훈련으로 협상을 연기한 이대수, 마일영 선수를 제외한 46명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