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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현준 7승'' LG, 연패 탈출

[프로야구] ''박현준 7승'' LG, 연패 탈출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19 22:57
  • 수정 2014.11.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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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LG 트윈스가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집중타를 몰아친 타선과 7승에 성공한 에이스 박현준의 호투를 앞세워 10-2 완승을 거뒀다.

LG 승리의 주역은 단연 박현준이었다.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LG의 에이스로 불리는 박현준은 팀의 연패를 끊어내며 에이스라는 이름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박현준은 5.2이닝동안 8개의 안타를 맞았고 볼넷도 3개 허용했지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2점만을 내주고 시즌 7승에 성공했다.

1회 1사 만루 위기를 3루수 정성훈의 호수비로 넘긴 박현준은 2회 2사 2, 3루 상황에서는 신종길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5회에도 2사 1, 2루 위기에서 이범호를 만났지만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타선도 초반부터 힘을 냈다. LG는 1회 초 KIA 선발 양현종의 제구 난조를 틈타 연속 볼넷을 얻어 기회를 만들었고, 이택근의 2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 윤상균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난 LG는 5회와 6회 각각 9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3점씩을 득점하며 9-1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벗어난 LG는 22승째(17패)를 기록하며 선두 SK와의 차이를 3경기로 줄였다. LG는 KIA전 4연패와 천적 양현종에게 당했던 7연패 사슬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이 19승 19패가 된 KIA는 하루 만에 다시 4위로 내려앉았다.

KIA는 이날 1사 만루에서 안타가 될 수 있었던 김상현의 타구가 3루수 정성훈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고, 2회에도 동점이 될 수 있었던 타구가 인정 2루타가 되는 바람에 동점 주자가 3루에서 묶이는 등 불운까지 따르며 3연승에 실패했다. KIA는 부상에서 돌아온 최희섭이 3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활약을 보인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선발로 나선 KIA 양현종은 고질적인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4.2이닝 6피안타 5볼넷 6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시즌 3패(4승)째를 안았다. 양현종은 이날 패배로 2007년 데뷔 후 LG전 7연승 기록도 마감하게 됐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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