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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박효준 1타점 2득점’ 야탑고, 2년 연속 4강 진출

[청룡기] ‘박효준 1타점 2득점’ 야탑고, 2년 연속 4강 진출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7.26 14:55
  • 수정 2014.10.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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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강호’ 야탑고가 경남고를 누르고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야탑고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남고와의 8강전에서 선발 박정수의 2실점 호투에 힘입어 5-4로 눌렀다. 선발 박정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7⅓이닝 6피안타 2실점 2볼넷 7탈삼진으로 팀을 이끌었다.

야탑고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 말, 2사 이후 박효준이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민호 타석 때 박효준이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렸다. 이때 상대 투수 이승호의 보크로 박효준이 득점했다.

이준이 기습번트가 득점까지 이어졌다. 2회 말, 선두타자 이준이 초구에 기습 번트로 상대 투수를 흔들었다. 최태성과 전승현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김관호의 중전 안타와 포수 송구 실책으로 이준이 득점에 성공했다.

선발 박정수의 안정된 투구 속에 야탑고의 득점을 계속됐다. 3회 말, 선두타자 정윤환이 우전 안타를 쳤다. 나영채가 볼넷을 얻었고, 투수 보크로 주자가 한 베이스씩 나갔다. 박효준이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다. 경남고는 투수 이승호에서 김민기로 교체했다. 나영채는 투수 타이밍을 절묘하게 파고들어 홈 도루했다.

경남고도 첫 득점을 올렸다. 5회 초, 선두타자 최철훈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김태형이 연속 번트에 실패했으나 강공으로 바꿔 우중간 2루타를 쳤다. 무사 2,3루에서 김찬형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는 홈, 2루 주자는 3루까지 갔다. 투수 폭투에 득점 성공.

야탑고는 경남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5회 말, 2사 이후 ‘해결사’ 박효준이 우중간 깊숙한 안타로 3루에 안착했다. 김민호가 3루수 앞 내야안타를 쳤고, 그 사이 박효준은 홈을 밟았다.

야탑고가 5-2로 앞선 가운데 경남고는 끝까지 추격했다. 8회 초, 조준영이 바뀐 투수 정동윤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고, 김태형이 놓치지 않고 2루수 깊숙한 내야 안타로 2타점을 뽑았다. 그러나 장진오가 무리한 주루로 3루에서 잡혀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이후 야탑고는 이훈을 마무리 올려 뒷문을 확실히 잠궜고 2년 연속 청룡기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날 야탑고는 선발 박정수의 호투는 물론, 김성용 감독의 빠른 투수 타이밍으로 경남고의 상승세를 꺾었다.

반면, 경남고는 무리한 주루 플레이와 일찍 무너진 선발 이승호에 경기 내내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한편, 4강 진출에 성공한 야탑고는 27일 인천고-충암고 승자와 4강전을 갖는다.

[사진. STN DB]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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