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수원대가 제1회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결승전답게 치열하게 진행됐습니다. 수원대와 용인대 모두 적극적인 수비를 앞세웠고 이윤정과 김주혜의 활약으로 수원대가 근소하게 앞서갔습니다.
김민경이 3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으며 점수차를 두 자리로 벌린 수원대는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켰습니다. 수원대는 용인대의 적극적인 풀코트프레스로 실책을 범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지역방어로 반격하여 용인대의 공격을 끝까지 차단했습니다.
후배들을 홀로 이끈 4학년 김민경은 13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INT▶김민경 선수/수원대 가드
“혼자다 보니 동생들을 이끄는 게 부족한데 동생들이 잘 따라와서 힘들지 않게 경기한 것 같습니다.”
제1회 대회에서 수원대학교를 우승으로 이끈 김태유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척박한 여자대학농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획된 제1회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는 지난해 WKBL 신인왕 윤미지의 뒤를 따르려는 선수들의 땀방울과 함께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ONSTN SPORTS 윤세호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cjs0912@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