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준결승에서 BYU 만나고 싶어 한 이유는?
경희대가 준결승에서 BYU 만나고 싶어 한 이유는?
  • 윤초화
  • 승인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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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김현국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준결승전에서 고려대에게 덜미가 잡혔다. 대학농구리그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고려대의 벽을 넘지 못 한 경희대는 10일 열릴 3, 4위전에서 미국 브리검영대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리검영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김 감독은 “사실 오늘 브리검영대를 만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왜일까. 그는 “체력이 조금이나마 덜 떨어졌을 때 만나고 싶었던 게 사실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에 시작돼 8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같이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부담이 없을 수 없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브리검영대와의 경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 다양한 상대국이 있었지만 브리검영대를 제외하고는 실력차이가 현저했기 때문이다. 약체 팀들과의 경기에서 이기는 것보다는 브리검영대와 같은 강한 팀과 맞붙어야 선수들이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김현국 감독의 생각이었다.

그는 “브리검영대는 참 열심히 하는 팀인 것 같다. 가드부터 센터까지 짜임새 있는 팀이고 자신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팀이다. 그리고 선수들도 이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비록 준결승에서는 아니지만 3, 4위전에서 브리검영대와의 경기를 앞둔 김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근소하게 갈 수 있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고, 배수용이 잘해주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내놨다.

[사진. STN DB]

잠실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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