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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충격 근황…"뇌출혈·심근경색 의심 병원"

이경규, 충격 근황…"뇌출혈·심근경색 의심 병원"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3.28 17:20
  • 수정 2024.04.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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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

 

[STN뉴스] 송서라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건강 이상설에 대한 후일담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저희도 걱정을 많이 했다. 이경규 형님께서 몸이 아프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기사까지 났다. '건강 이상설, 귓불에 주름'이라고"라며 "지금은 괜찮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오늘 나온 목적도 건강 챙기라고 그런 말씀 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 저를 좋아하는 시청자 분이 사진을 캡처해서 올렸다. '귀에 주름이 가 있는 것 때문에 뇌출혈, 심근경색으로 위험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거울을 봤는데 진짜 (주름이) 있었다. 난리가 난 거다. 그래서 아는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고 MRI를 찍었다. 그때 '나 왜 갑자기 통에 들어 와있지? 귓불 주름 때문에?'라고 생각했다. 통에서 나오니까 멀쩡하다더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경규는 대상포진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 이경규는 "연말에 대상포진에 한 번 걸린 적 있었다. 대상포진 많이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대상포진이 걸리고 있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대상포진이 와서 연말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30년만에 보기로 했었다.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때 '내가 대상포진이 와서 연기를 좀 해야겠다' 했는데 이 친구가 다음 친구에게 전화해서 '이번에 경규가 연예대상 받기 때문에 연기하자고 했다'고 했다더라. 대상포진을 대상으로 착각한 것"이라며 "그러고 3주 후에 모였다. 애들이 '연예대상 뭐 받았냐'길래 그 대상이 아니라 대상포진에 걸렸었던 거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대상포진이 오면 바로 약을 먹어야 한다. 예방 주사도 새로 나왔다. 옛날 주사보다 90% 막아준다니까 꼭 접종해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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