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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도전 이어가는 함정우 "사실상 마지막 기회, 되도록 오래 머물 것"

미국 진출 도전 이어가는 함정우 "사실상 마지막 기회, 되도록 오래 머물 것"

  • 기자명 이태권 기자
  • 입력 2024.03.25 16:48
  • 수정 2024.04.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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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콘페리투어 출전 차 미국으로 출국하는 함정우. 사진┃KPGA제공
28일 콘페리투어 출전 차 미국으로 출국하는 함정우. 사진┃KPGA제공

 

[STN뉴스] 이태권 기자 =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함정우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으로 출국해 콘페리투어 2개 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한다. 바로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진행되는 ‘클럽 카 챔피언십’과 19일부터 22일까지 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 랜치에서 열리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이다.

 

함정우는 “이제 성적을 낼 때가 됐다”며 “콘페리투어 무대에 적응도 한 만큼 이번 2개 대회서는 국내 골프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함정우는 지난 시즌 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나섰다. 당시 공동 45위를 기록하며 PGA투어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콘페리투어 일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함정우는 “이번 2개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2개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이후 추가로 대회를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착실하게 준비했다. 미국에서 오래 머물겠다는 각오를 품고 있는 만큼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함정우는 2024 시즌 콘페리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더 파나마 챔피언십’ 공동 36위 포함 2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해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1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콘페리투어는 시즌이 끝나고 우수 성적을 거둔 상위 30명에게 PGA투어 진출권을 부여한다. 함정우는 일차적으로 콘페리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 마지노선인 콘페리투어 랭킹 75위안에 들어야 시즌 마지막까지 PGA투어 진출을 위한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함정우는 지난해 KPGA투어 모든 대회에 출전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출전 횟수의 절반에 달하는 11차례 톱10에 입상하며 데뷔 6년만에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품에 안았다. 덕분에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출전권과 DP월드투어 시드권 1년을 특전으로 얻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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