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LA 다저스는 21일 오후 7시 7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로버츠 감독은 “다들 아시는 그 이슈(오타니 쇼헤이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오타니 돈 횡령 사건)는 말씀드릴 수 없다. 그 문제 관련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 오타니 쇼헤이는 충격을 받았겠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통역이 오타니 쇼헤이의 통역을 도와줄 것이다. 경기와 관련해서는 우려 없이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대해서는 “야마모토는 기대를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집중을 하고 있다. 90개 정도의 투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 스프링캠프에서 70개 정도를 던졌는데 오늘 90개 정도 투구를 생각하고 있다. MLB 데뷔전이라 감독으로 기대하고 좋은 피칭을 펼쳐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로버츠 감독은 “한국에서 일정에 기쁘고, 이번 경기도 기대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잘 치르고, 미국에 가서도 다시 집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일 류현진과의 조우에 대해서는 “류현진은 경쟁력 있는 선수다. 내가 본 여러 투수 중 침착한 것으로 손꼽히는 선수였다. 아주 유머러스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가 준 빵은 아주 맛있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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