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하는 6라운드 ‘푸마 MVP’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6라운드 푸마 MVP 수상자는 약 67%의 득표율을 차지한 주전 아포짓으로 활약 중인 신호진이 차지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 배구단에 지명돼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신호진은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OK금융그룹 배구단의 3년 만에 봄 배구 진출에 일조했다.
리시빙 아포짓으로서 리시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6라운드 리시브 점유율 33.05%로 정성현(33.26%) 다음으로 많은 리시브를 받은 신호진은 올 시즌 전체 리시브 점유율 23.30%로 OK금융그룹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6라운드에는 57.34%에 달하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레오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6라운드 푸마 MVP로 선정된 신호진은 “팀이 봄 배구에 진출함과 동시에 뜻 깊은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 팬들이 주신 성원을 포스트시즌 동기부여로 삼고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호진은 푸마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푸마 상품권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 3월 21일 홈경기 때 진행된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는 푸마와 2023-2024시즌부터 ‘푸마 MVP’를 선정하고 있다.
‘푸마 MVP’는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이벤트로,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선수에게 투표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바야르사이한이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송희채, 레오, 부용찬, 곽명우가 차례로 선정됐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