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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아시안투어 마카오 2R 상위권으로 껑충...“내일은 내 스타일에 맞게 몰아치겠다”

박상현, 아시안투어 마카오 2R 상위권으로 껑충...“내일은 내 스타일에 맞게 몰아치겠다”

  • 기자명 유연상 기자
  • 입력 2024.03.15 16:30
  • 수정 2024.04.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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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에 위치한 골프&컨트리클럽(파70·6637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우 프레센티드 바이 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 1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며 후반 시작을 알렸다. 사진┃유연상 기자
박상현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에 위치한 골프&컨트리클럽(파70·6637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우 프레센티드 바이 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 1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며 후반 시작을 알렸다. 사진┃유연상 기자

[마카오=STN뉴스] 유연상 기자 = 박상현(41·동아제약)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에 위치한 골프&컨트리클럽(파70·6637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우 프레센티드 바이 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상현은 오전 조로 인코스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14번 홀까지 무리하지 않고 타수를 지키며 플레이를 펼쳤다. 15번 홀(파4)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감을 뽐내며 가볍게 버디를 성공시켰다. 전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에도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를 이어 나갔다. 2번 홀(파4)에서는 장기인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낚으며 후반 첫 버디를 신고했다. 좋은 경기 흐름을 나갔던 박상현은 8번 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면서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다. 이어 두 번째 샷도 벙커 턱에 맞고 그린 앞 벙커에 들어갔다.

세 번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렸지만 결국 2퍼트로 이날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샷감이 돌아오면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박상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퍼트가 아쉬웠다”면서 “1.5M 거리의 짧은 버디 찬스를 여러 번 놓쳐 그 부분이 매우 아쉬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컷 통과를 해서 한결 마음이 가볍다. 내일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내 스타일에 맞게 몰아치는 경기를 펼쳐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안투어 시즌 두 번째로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치러지는 가운데 ‘LIV 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실력 측면에서 차이가 어떠냐는 질문에 박상현은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충분한 실력을 쌓았고, 경쟁력이 있다”면서 “당연히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는 힘이 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정교함이 있는 플레이를 잘하기 때문에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면서 “오늘은 푹 쉬고 컨디션을 최고로 올리겠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박상현은 골프는 내 인생에 동반자라고 말할 정도로 자부심이 크다. 

그는 2004년 4월에 투어 프로에 입회해 프로 통산 14승으로 KPGA 투어에서 12승, 일본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5,168,811,796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박상현은 현재 국내 획득 상금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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