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 편의 드라마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토너먼트 16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정규 시간 동안 2-1로 앞섰다. 이후 1,2차전 합계 2-2로 연장에 돌입했고,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했다.
아틀레티 입장에서 경기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1차전 0-1 패배를 안은 아틀레티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반 32분만에 페데리코 디마르코에게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전반 34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곧바로 만회골을 뽑아냈고, 후반 종료 직전 멤피스 데파이가 득점하며 극적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아틀레티는 세리에 1위 인테르를 상대로 버티며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 선수들의 실축으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잡았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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