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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172일만에 선 대전 마운드서 3이닝 1실점...최고 143km

류현진 4172일만에 선 대전 마운드서 3이닝 1실점...최고 143km

  • 기자명 정철우 기자
  • 입력 2024.03.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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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12년 만에 KBO리그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대전 구장 마운드에 선 류현진(36)이 좋은 투구로 성공적 복귀를 알렸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적당했다. 최고 구속은 143km까지 찍혔다. 

류현진이 대전 구장 마운드에 선 것은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172일 만이다.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11년간 활약했으며 지난 달 8년 총액 170억 원의 역대 최고 대우로 한화에 돌아왔다. 

팀 훈련에는 지난 달 23일부터 합류햇으며 당일을 비롯 두 차례의 불펜 피칭을 했다. 또한 한 차례 라이브 투구에 나서 구위를 조절한 바 있다. 당시 최고 구속은 139km였다. 

당시 보다 무려 4km나 스피드를 끌어 올렸다. 

쌀쌀한 날씨였음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 있는 구속 증가였다. 

1회는 삼진 2개를 잡으며 3타자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1번 타자 정은원에게 삼진을 잡으며 출발한 류현진은 2번 타자 문현빈을 3루 땅볼로 막아냈다. 이 타석에서 최고 구속 143km가 찍혔다. 

3번 김태연은 5구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 냈다. 

2회는엔 조금 흔들렸다. 선두 4번 타자 채은성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후속 타자 이진영을 내야 땅볼로 막았지만 이후 잠시 제구가 흔들렸다. 

하주석 타석에서 2루 주자 채은성을 3루까지 보냈고, 하주석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7번 타자 이재원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점을 뺴앗겼다. 하지만 8번 이명기를 초구에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매조졌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박상언을 내야 뜬공,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 정은원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두 차레 시범 경기 등판을 예정하고 있다. 

12일 KIA 타이거즈전과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나선다. 

비 등으로 일정이 꼬이지만 않는다면 오는 23일 LG 트윈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STN뉴스=정철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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