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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수원] 수원삼성 주장 양형모, “팬 분들은 그대로 우리만 잘 하면 돼…왼쪽 팔 무겁다”

[st&수원] 수원삼성 주장 양형모, “팬 분들은 그대로 우리만 잘 하면 돼…왼쪽 팔 무겁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4.03.03 17:12
  • 수정 2024.03.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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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양형모. 수원=사진┃이형주 기자
수원삼성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양형모. 수원=사진┃이형주 기자
양형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양형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STN뉴스] 이형주 기자 = 주장 양형모가 팀 승리를 견인한 뒤 인터뷰에 응했다. 

수원삼성은 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수원삼성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양형모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부터 좋은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양형모의 덕이 컸다. 

같은 날 양형모는 ”팀이 강등을 당했고, 팬 분들이 상처도 많았다. 부담감도 많았던 경기였다. 하지만 수원삼성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좋지 않은 날씨와 추위, 2부 강등이라는 악조건에도 많은 수원삼성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양형모는 ”팬 분들께서는 그대로구나. 우리만 잘 하면 되는구나 생각했다. ‘(주장으로서)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서포팅하는 팬 분들을 한 번 쳐다보라’고 했다. ‘오늘 다 쏟고 나오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수적 열세 상황에 대해서는 ”퇴장 이후 일단 프리킥을 잘 막아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이후 선수들이 판정에 대해 항의하는 모습이 보여서 지나간 판정에 신경쓰지 말고 경기에 집중하자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후반 26분 결정적인 선방에 대해서는 ”본능적으로 상황에 임했던 것 같다. 잘 막아냈다고만 생각했다. 돌아볼 정신은 없었다. 상대가 그 쪽 상황에서 공을 탈취하면 크로스를 시도하기에 확인을 하는데 다행히 잘 막은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염기훈 감독과의 유대에 대해서는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믿음을 주셔서 감사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더 노력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염기훈 감독이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양)형모에게 전 경기 무실점을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그것이 깨진 것에 대해서는 ”물론 실점을 한 것은 아쉽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 무실점은 언제나 목표이기에 매 경기 무실점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장으로서 데뷔전을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왼쪽 팔이 (주장완장의 책임감으로) 약간 무거운 것 같기는 한데 기분 좋은 무거움이다. 주장이라는 것이 책임감 있는 자리구나 생각이 들었다. 와주시는 팬 분들에게 어떤 상황이든 잘 인사하면서 경기장에 오는 맛이 있게 해드리고 싶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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