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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코그니전트 클래식' 3R 공동 11위...최종전에서 반등 노린다

이경훈, '코그니전트 클래식' 3R 공동 11위...최종전에서 반등 노린다

  • 기자명 유연상 기자
  • 입력 2024.03.03 15:23
  • 수정 2024.04.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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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2·CJ)이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 PGA 내셔널(파71·7147야드)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 5번 홀(파3) 아이언 티샷 장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경훈(32·CJ)이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 PGA 내셔널(파71·7147야드)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 5번 홀(파3) 아이언 티샷 장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유연상 기자 = 이경훈(32·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 PGA 내셔널(파71·7147야드)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리키 파울러(35·미국), 캐머런 영(25·미국) 등 무려 1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이경훈은 아웃코스(1번 홀)에서 출발해 5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6번(파4), 7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븐파를 맞췄다.

이후 후반 인코스 10번 홀(파5)에서 투온 성공 후 핀까지 14M 거리의 이글 퍼트를 기록하며 후반 시작이 좋았다. 

다만 불안한 샷감이 계속되며 12번 홀(파4), 1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가까스로 언더파를 적어내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은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을 하며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한편 공동 선두 그룹에는 셰인 로리(36·아일랜드), 데이비드 스킨스(41·잉글랜드), 오스틴 에크로트(25·미국)은 공동 4위 그룹과 3타 차 선두이며, 이경훈에게는 5타 차이다. 

김주형(22·나이키)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6위, 안병훈(32·CJ)은 4언더파 209타 공동 48위,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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