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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PGA '코그니 전트' 첫날 7언더파 맹타 공동 선두

김성현, PGA '코그니 전트' 첫날 7언더파 맹타 공동 선두

  • 기자명 유연상 기자
  • 입력 2024.03.01 10:15
  • 수정 2024.04.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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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열린 PGA 투어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김성현의 아이언 티샷 장면. 김성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 PGA 내셔널(파71·7147야드)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인 더 팜 비치(총상금 90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월에 열린 PGA 투어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김성현의 아이언 티샷 장면. 김성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 PGA 내셔널(파71·7147야드)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인 더 팜 비치(총상금 90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유연상 기자 =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 전트 클래식 인 더 팜 비치(총상금 900만 달러)’ 대회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성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 PGA 내셔널(파71·7147야드)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성현은 채드 레이미(31·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아웃코스(1번 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2번 홀(파4)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지만, 두 번째 샷을 완벽하게 그린에 떨어뜨리며 홀컵까지 1.3M에 붙여 가볍게 첫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어 3번 홀(파5)에서 티샷이 좌측으로 감기면서 러프에 들어갔다. 하지만 두 번째 샷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티샷 실수를 만회했다. 그린 앞에서 핀까지 22.5M의 남겨둔 거리에서 웨지 샷으로 친 세 번째 샷이 홀컵으로 들어가며 이글을 만들어냈다. 

티샷은 불안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2개 홀에서 3타를 줄여 좋은 결과로 이어나갔다.

이후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보기 없이 파 행진으로 전반을 끝낸 김성현은 인 코스(10번 홀) 후반 시작 첫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큰 실수 없이 후반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3개의 버디를 추가로 잡으면서 대회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경기를 마쳤다. 

김성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출발이 좋았고, 3번 홀에서 이글까지 하면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이어 갈 수 있었다”면서 “중간중간 위기가 있었지만, 세이브도 잘하면서 순조롭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라운드 경기는 아침 일찍 첫 조로 출발하기 때문에 일찍 쉬면서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려고 한다. 남은 3일도 오늘처럼 내 플레이하면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현은 PGA 투어 2년 차로 올해 6개 대회에 나서 컷 탈락 2번을 기록하며 뚜렷한 성적은 내지 못했다. 

한편 안병훈은(32·CJ)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16위, 김주형(22·나이키)은 3언더파 공동 29위, 이경훈(32·CJ) 2언더파로 공동 51위에 포진했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임성재(25·CJ)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에 그쳐 공동 96위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날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경기를 끝내지 못하면서 2라운드 경기 전 잔여 경기를 치른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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