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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나균안 논란, 불륜 보다 더 큰 문제는 가정 폭력" 예의주시 하겠다

KBO "나균안 논란, 불륜 보다 더 큰 문제는 가정 폭력" 예의주시 하겠다

  • 기자명 정철우 기자
  • 입력 2024.02.28 13:48
  • 수정 2024.04.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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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2일(수)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에 위치한 이시가키 시영구장에서 지바롯데 마린즈 2군과 1차 교류전을 가졌다. 선발투수로 나선 나균안. 사진┃롯데자이언츠
롯데는 22일(수)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에 위치한 이시가키 시영구장에서 지바롯데 마린즈 2군과 1차 교류전을 가졌다. 선발투수로 나선 나균안. 사진┃롯데자이언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 보다 더 큰 문제는 가정 폭력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롯데 투수 나균안 논란에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입장을 낼 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나균안의 아내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대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불륜 논란 보다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아내 A씨는 나균안이 아시안게임 이후 이혼을 요구해 왔으며 그 전부터 다른 여자와 외도를 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 놓을 단계는 아니다. 법적 대응을 한다고 했으니 이후 진행 상황의 예의 주시하겠다"며 "다만 분명한 건 가정 폭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이다. 가정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범죄다. 가장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이후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불륜과 가정 폭력은 죄의 무거움 차이가 크다. 

불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지만 가정 내 폭력은 더 큰 문제로 다뤄질 수 있다. 

나균안은 28일 구단을 통해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며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균안.       사진┃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사진┃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은 2017년 롯데 2차 지명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된 바 있는 유망주 포수 출신이다. 

포수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투수 전향 이후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엔 23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승 8패 ,평균 자책점 3.80, 130.2이닝 43사사구 114탈삼진 WHIP 1.40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 돼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탰다. 

현재, 나균안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지난 27일 오키나와현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서는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STN뉴스=정철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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