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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男개그맨 충격 근황 "두달간 100만원 벌기도"

유명 男개그맨 충격 근황 "두달간 100만원 벌기도"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2.27 10:20
  • 수정 2024.03.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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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STN뉴스] 송서라 기자 = 그룹 '틴틴파이브' 멤버로 활동했던 이웅호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웅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틴틴파이브'로 마지막 방송했던 게 2011년도다. 벌써 그것도 13년 넘어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틴틴파이브 멤버들과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는 이웅호는 '팀 활동 시절 돈도 엄청 많이 벌었겠다'는 말에 "그렇지 않다. 멤버 다섯 명이 (수입) 나누잖냐"고 말했다. 

이웅호는 '틴틴파이브' 활동 중단 이후 분양시행 대행사 직원, 보험설계사로 일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 보는 게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고개를 좀 숙이고 다니기도 했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눈 뜨면 '웅호야 너는 연예인이 아니야' '너는 이제 다른 삶을 살고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진심을 다해서 일 하니까 좋게 봐주는 사람도 있더라. 열심히 사니까 사는게 즐겁기도 했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는 대학로에서 연극도 한다며 "그동안 출연료 제일 많이 받은 게 두 달 동안 해서 받은 100만원"이라고 했다. "교통비 등 따지면 마이너스인데 정말 너무 좋으니까 하는 거다. 4년 동안 여덟 작품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교통방송 'TBN 차차차'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다는 이웅호는 "오는 4월부터 연극 '밑바닥에서'라는 작품 공연을 한다"며 "우리 인생에서 금메달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을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후회 없으면 행복한 하루하루가 될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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