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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대전행’ 국가대표 MF+래퍼 이순민, 이정효 감독의 디스(?)에 응수

[st&현장] ‘대전행’ 국가대표 MF+래퍼 이순민, 이정효 감독의 디스(?)에 응수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4.02.27 07:32
  • 수정 2024.02.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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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리그 미디어캠프에서 인터뷰 중인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순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1일 K리그 미디어캠프에서 인터뷰 중인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순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6일 더플라자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미디어데이 광주FC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6일 더플라자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미디어데이 광주FC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소공로=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순민은 역시 당찼다. 

1994년생의 미드필더 이순민은 지난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이정효 감독 하에서 빼어난 실력을 보이며 정효볼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A매치도 소화했다. 

그런 그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을 하게 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거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쓴 그가 광주에 이어 대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순민의 은사 이정효 감독이 제자에게 애정 담긴 공격(?)을 했다. 

이정효 감독이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 사전 인터뷰에서 이순민에게 애정 어린 디스(상대방을 공격하는 것)를 날렸다. 이정효 감독은 “(이)순민이가 쫄아서(무서워서) 대전으로 이적한 것 같다(웃음)”라고 전했다. 말은 무서웠지만, 애정이 듬뿍 담긴 말이었고, 실제로 바로 이어 “(이)순민이가 이적해 뿌듯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위로(wero)라는 이름의 래퍼로도 활동 중인 이순민이 이정효 감독의 이런 디스를 두고 볼 리 없었다. 이순민은 “감독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한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무서워서 대전으로 왔다기에는 대전에 내 자리가 비어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광주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광주서 제가 떠난 자리에 스타들이 많이 나올 것이고, 또 나오기를 바란다”라며 광주와 이정효 감독에게 애정을 전하는 말을 덧붙였다.  

대전 이민성 감독과 이순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 이민성 감독과 이순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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