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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은퇴 야구·농구 선수, 방송 녹화 도중 도발 발끈…왜?

유명 은퇴 야구·농구 선수, 방송 녹화 도중 도발 발끈…왜?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2.23 11:57
  • 수정 2024.02.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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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토요일은 밥이 좋아'
사진┃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토요일은 밥이 좋아'

 

[STN뉴스] 송서라 기자 =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입담을 뽐냈다.

24일 오후 5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맛집 탐방을 위해 경기도 오산에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83년 역사를 지닌 노포 맛집으로 향한다. 첫 번째 메뉴는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설렁탕과 소머릿고기 수육이다.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는 "이런 곳에서는 1인 1수육, 1뚝배기가 딱 좋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가게에 도착한 멤버들은 망설임 없이 1인 1수육을 먹어치운 뒤 수육 2인분을 더 추가했다. 이어 메인 메뉴인 설렁탕의 국물을 마시며 "이 정도면 약이다"라고 감탄했다.

농구선수 출신 박광재는 "설렁탕 속 소면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면을 한 그릇 추가해 '설렁탕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그렇지만 '고기파' 현주엽은 고기만 쏙쏙 건져 먹었다.

이대호는 "형 일 안 해요?"라며 '맏형' 현주엽 놀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박광재는 현주엽이 남겨둔 소면을 들어 보이며 "형 이건 뭐 따로 포장해달라고 할까요?"라고 그가 남긴 음식들을 살펴봤다.

현주엽은 동생들에게 밥그릇 안에 담아둔 남긴 밥까지 들키고 말았다. 박광재와 이대호는 "밑장 빼기를 하시네. 이런 식으로 3년 방송 날로 하신 거 아니에요?"라며 현주엽에게 도발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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