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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카고, 애틀란타 제압하고 동부 결승 진출

[NBA] 시카고, 애틀란타 제압하고 동부 결승 진출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13 11:31
  • 수정 2014.1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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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시카고가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13년 만에 동부 지구 결승에 진출했다.

시카고 불스는 13일 조지아주 애틀란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를 93-73로 꺾고 동부 지구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6차전에서 시카고는 끈끈한 팀워크로 애틀란타를 완벽히 제압했다. 시카고는 34개의 팀어시스트와 50%이상의 정확한 팀야투, 그리고 막강한 수비로 애틀란타를 압도했다.

1쿼터 초반부터 시카고가 리드를 잡아갔다. 시카고는 부저가 2대2에 의한 덩크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고 이후 연속으로 점프슛에 성공하며 팀 득점을 이끌었다. 애틀란타는 티그가 빅맨들과의 콤비 플레이로 시카고 수비를 공략하려 했지만 오픈 찬스를 놓치며 시카고에 끌려갔다. 시카고는 로즈의 3점슛과 뎅의 컷인에 의한 돌파로 점수차를 두 자리 수로 벌리며 애틀란타를 따돌렸다. 시카고의 부저는 1쿼터에만 9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시카고는 27-17로 1쿼터를 가져갔다.

시카고는 2쿼터에도 애틀란타에 앞서갔다. 시카고는 주전 다섯 명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두 자리 수로 유지했고 막강한 팀 수비로 애틀란타의 팀 야투율을 36.8%로 막았다. 애틀란타는 2쿼터 막바지 스미스의 스틸에 의한 앨리웁 덩크로 흐름을 잡아갔지만 팀 전체가 부정확한 점프슛으로 고전하며 시카고에 끌려갔다.

45-35, 10점차로 3쿼터에 들어선 시카고는 로즈의 연속 속공 득점으로 쉽게 점수를 쌓았다. 팀 리바운드와 팀 어시스트에서 애틀란타를 압도한 시카고는 애틀란타의 지역방어를 보건스의 3점슛으로 깨뜨리고 로즈와 부저의 2대2 플레이로 흐름을 지켰다. 시카고는 노아가 개인파울 4개로 벤치에 앉았지만 백업 센터 아식이 분전하며 골밑 우위를 유지했다. 시카고가 정교한 팀워크로 50% 이상의 팀 야투율을 유지한 것과 반대로 애틀란타는 야투가 30% 에 그치며 내외곽 모두에서 침묵을 지켰다.

3쿼터에서 17점차로 앞선 시카고는 경기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시카고는 4쿼터 초반 벤치멤버인 아식과 깁슨이 포스트에서 분전하고 애틀란타 존슨의 패스를 스틸한 뒤 로즈가 덩크를 꽂으며 21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시카고는 4쿼터 후반에도 벤치 멤버인 코버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고른 득점분포를 보였고 꾸준히 20점차를 유지하여 일찍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시카고의 데릭 로즈는 19득점 12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카를로스 부저는 23득점 10리바운드로 인사이드를 장악했다. 

이날 승리로 시카고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애틀란타를 제압하고 동부 지구 결승 시리즈에 진출, 오는 16일 마이애미와 동부 최강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한편, 애틀란타는 조쉬 스미스가 18점을 올렸지만 팀 전체가 시카고 수비에 해법을 찾지 못하고 경기 내내 야투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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