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키나와 연습 경기서 6연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은 많이 좋아졌다. 20일 경기서 한신에 패하기는 했지만 투수들이 모처럼 안정감을 보이며 2점만 내줬다. 하지만 아직 승리가 없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연습경기라 해도 이기는 경험을 쌓지 못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은 아니다.
한국 프로야구에 삼성이 있다면 일본 프로야구엔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있다.
라쿠텐은 연습 경기서 5전 전패를 하고 있다. 아직 야수 주전 라인업은 잘 나오지 않고 있지만 괴로운 연패가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라쿠텐은 20일 오키나와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연습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연습 경기 5전 전패.
신임 이마에 감독은 "연습 경기라 해도 어려운 세계다. 죰처럼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며 고개를 떨궜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ㄷ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발 마쓰이는 1회 불과 7구만에 선제점을 허용하는 등 4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다. 2회 이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또 한 명의 선발 후보인 후지이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뺴어난 집중력ㅇ르 보였으며 숙제로 삼았던 것들도 대부분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은 8안타 2득점에 그쳤다. 4회 다이라가 적시타를 터뜨려 대외 연습 경기 5경기에서 14타수 6안타 2타점으로 호조를 보였다. 야수 최고령인 34세의 시마우치는 2안타로 결과물을 만들었다.
그러나 잔루가 10개나 나오는 등 아직 득점 집중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 주포 아사무라는, 대외 경기 5전 연속으로 결장.했다. 1일의 야쿠르트와의 연습 시합도 출장하지 않을 전망이지만 이마에 감독은 "이제 슬슬 게임 쪽에도 나옵니다"라고 주포의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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