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태권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4시즌 바뀐 대상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 규정을 발표했다.
KLPGT는 지난 해 1월 31일에 열린 ‘2023년 제1차 KLPGT 이사회’를 통해 정규투어 포인트(대상·신인상)가 부여되는 상금 구간을 현실적으로 수정하고 대상포인트를 상향 조정해 2024시즌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변경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KLPGA투어 상금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모두 부여 상금 구간을 8억원 미만부터 시작해 15억원 이상으로 구분지어 치열한 경쟁을 유도했다.
특히 대상포인트의 경우 매 대회 우승자에 부여되는 대상포인트를 상향해 눈길을 끈다. 구간 별 우승자에 부여되는 대상포인트는 준우승자가 받는 대상포인트의 두 배가 됐다. 또한 메이저대회는 독립적인 포인트가 부여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KLPGA투어의 5대 메이저대회는 가장 많은 포인트가 부여돼 메이저대회의 권위 향상과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새롭게 적용되는 대상포인트와 신인상포인트 규정이 올 시즌 KLPGT의 여왕을 가리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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