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회관=STN뉴스] 이형주 기자 = 정몽규 회장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6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KFA) 임원 회의가 진행 중이다. 전날인 15일 전력강화위원회 위원회가 아시안컵 리뷰 및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평가를 진행했다. 경질로 의견을 모아 전달했기에 이날 임원 회의서 승인이 난다면 감독이 교체될 수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사태의 책임이 있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 김정배 상근, 김정배 상근부회장, 최영일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이윤남 윤리위원장,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 전한진 경영본부장이 참여했다.
오후 1시 경인 현재 회의는 막바지인 상황이다. KFA는 16일 “현재 임원 회의가 마무리 단계이며, 곧 종료될 예정이다. 2시 40분 경 정몽규 회장이 입장발표를 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는 것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여기에 2023년 승부조작범 사면 시도 등 용납될 수 없는 실책들을 저질렀다.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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