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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넘치던 미소가 사라졌다…클린스만, 대표팀 유니폼 입고 화상 회의 참석

오기 넘치던 미소가 사라졌다…클린스만, 대표팀 유니폼 입고 화상 회의 참석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2.15 12:58
  • 수정 2024.02.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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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국 자택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 두문불출중인 정몽규 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마이클 뮐러(독일)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권 위원(한양대 감독), 박태하 위원(포항 스틸러스 감독), 곽효범 위원(인하대 교수), 김현태 위원(대전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 김영근 위원(경남FC 스카우터), 송주희 위원(경주한수권 감독), 조성환 위원(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최윤겸 위원(청주FC 감독), 클린스만 감독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지난주 설 연휴에 기습적으로 미국 자택으로 갔던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훈련복을 입고 웃음기와 미소가 싹 사라진 채 무표정한 얼굴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달 초 끝난 2023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자리다. 함께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부임한 후 K리그 외면, 외유성 해외 출장, 미국 재택 근무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온갖 논란에도 축구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의 아시안컵 우승 호언장담을 믿고 기다렸으나 졸전의 연속이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회장 퇴진 시위가 열리고 있는 축구회관 앞. 축구회관=사진┃이형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회장 퇴진 시위가 열리고 있는 축구회관 앞. 축구회관=사진┃이형주 기자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와 비기는 등 졸전을 거듭하다가 4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을 상대로 '유효슈팅 0개'라는 최악의 불명예로 탈락했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회장의 책임론이 거세지면서 경질 여론이 들끓었다.

특히 전날(14일) 외신 보도를 통해 아시안컵 4강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먹 다툼을 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정몽규 회장 사퇴 여론에 힘을 싣고 있다.

이날 전력강화위원회가 열리는 축구회관 건물 앞에는 "정몽규는 물러가라"라는 축구 팬들의 빗속 퇴진 시위도 있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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